목동우성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순항 흐름 이어가

입력 2020-07-21 09:56   수정 2020-07-21 09:58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우성2차 아파트가 지난 7월 13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며 순항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00년 준공되어 올해 20년차로 리모델링 가능 연한(15년)을 넘은 목동우성2차 아파트는 지난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설득해 올해초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리모델링 사업을 결의했다.

목동우성2차 아파트는 기존의 12개동 1140가구 아파트를 수직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1층, 1311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늘어난 171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또한 주차장도 확대해 주차대수를 기존 1376대에서 1806대로 늘릴 예정이다.

목동우성2차아파트 리모델링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자 주위의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목동의 우수한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서울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도 한 몫 한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이기도 하다. 바로 옆의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는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도 피어 오르고 있다.

기대는 가격으로 반영돼 실거래가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9~10월에는 6억 원 중반에 거래됐으나 리모델링 사업이 가시화된 지난 11월부터 최근에는 실거래 가격이 8억원 중반 대로 호가도 9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민간업체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건물상태가 양호해 향후 안전진단에서 수직증축이 가능한 B등급은 무난히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공사 선정 등 앞으로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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